[대부분의 보험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강조하는 보험업의 근간은 결국 ‘영업’이다. 영업을 위해서는 설계사나 TM, CM 등의 판매 채널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물건이나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채널의 실력 있는 판매자라고 해도 판매하기가 쉽지 않기 마련이다. 본 기획에서는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해 시장의 대세를 이끌어갈 주력 상품이나 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에 대해 고찰해본다. 편집자 주]
이 상품의 특징은 가입 첫 달에는 기본 보험료를 납부하고, 다음 달부터는 운전자가 실제로 주행한 거리에 따라서만 보험료를 정산한다는 것이다. 주행거리별 보험료도 1km당 20~30원 수준으로 비싸지 않다. 1년에 5000km를 운행한다고 할 때 연 자동차보험료가 10~15만 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미 KB손해보험 등을 비롯한 일부 손보사들은 연간 주행거리를 일정구간으로 나누고, 주행거리가 적은 차량에 대해 1년 뒤 냈던 보험료를 환급하거나 현금으로 돌려주는 ‘마일리지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우버마일 보험이 도입되면 마일리지 특약보다 2배가량 높은 할인율을 기대할 수 있어 자동차보험 시장에 커다란 반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한화손보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 등의 절차들을 거치면 빨라도 하반기 중에나 정식으로 론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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