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우리은행은 28일 서울 소공로 본점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전환을 위한 주식이전 계획서 건을 승인 의결했다.
주총 승인으로 우리은행을 비롯 우리 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PE자산운용 주식이 우리금융지주로 포괄적 이전된다.
숙원 과제를 푼 손태승닫기
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은 2020년 3월까지 지주사 대표이사 회장을 겸직한다. 주총 의장을 맡은 손태승 행장은 "오늘 주식이전 승인과 함께 지주사 전환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며 "은행에 상대적으로 치중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인수합병(M&A)으로 기업가치도 극대화해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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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리은행은 보험·금융투자·종금증권·리츠 등 13개 비은행 계열사 사명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하며 대비했다.
다만 지주사 출범 첫 해는 내부등급법보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크게 낮아지는 표준등급법이 적용되는 만큼 자산운용·부동산신탁·캐피탈·저축은행 등 상대적으로 몸집은 작으나 수익성 높은 스몰 딜(deal)에 우선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덩치가 큰 증권과 보험 부문 M&A는 내부등급법을 적용할 수 있는 2020년은 돼서야 본격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의 지주 편입 작업도 마무리 짓기 위해 지주사가 설립되면 자본확충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측은 "지주사 전환으로 수익성 높은 비은행 부문에 진출하고 은행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규모와 수익성 측면에서 크게 개선되면서 과거 우리금융지주 때와 같이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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