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위쪽 왼쪽부터 김기환·임필규·조경엽·조영엽 부사장, 아래쪽 왼쪽부터 김남일·서남종·오보열·이계성 부행장. / 사진= 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세대교체를 꾀한
윤종규 닫기 윤종규 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이 부사장·부행장 임원도 대폭 쇄신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KB금융지주는 27일 지주 부사장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전원 승진 인사했다고 밝혔다.
지주 내 재무전략책임자(CFO)인
김기환 닫기 김기환 기사 모아보기 전무가 재무총괄(CFO) 부사장으로, 준법감시인을 맡았던 임필규 전무는 HR총괄 부사장(CHO)으로 승진했다.
조경엽 전무도 부사장급인 경영연구소장으로, 감사 업무를 맡고 있던 조영혁 전무도 내부감사담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KB국민은행은 부행장직이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었다.
지난해 인사에서 부행장을 8개에서 3개로 줄였는데 이번에 영업그룹은 살리고 리스크관리그룹·기업투자금융(CIB)고객그룹·여신그룹을 더했다.
김남일 중소기업고객그룹 전무가 영업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서남종 전무가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이계성 전무도 여신그룹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보열 전무는 미래 성장 동력인 CIB고객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여성임원도 5명으로 확대됐다.
조순옥 상무는 KB국민은행 최초 여성 준법감시인으로 등용됐고, 김종란 신탁본부 상무, 이미경 IPS 본부장 등도 승진했다.
이재근 경영기획그룹 전무는 1966년생으로 세대교체 인사로 꼽혔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지주·은행 인사 관련 "실무에 능통한 젊고 혁신적인 전무, 상무 보임을 확대했다"며 "능력 있는 여성 임원도 중용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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