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험 판매점을 위한 통합청약 솔루션 'MIPS' 출시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KT가 보험판매 대리점에서 가상 데스크탑으로 간편하게 보험 청약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KT(회장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가 26일 보험판매대리점(GA: General Agency)의 보험청약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상품인 'MIPS(Multi-Insurance Platform Service)’를 내달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험판매대리점들이 청약과 설계 시 가상 데스크탑을 통해 1대의 PC, 노트북 또는 태블릿 PC로 타 보험사 소프트웨어와 충돌 없이 보험 업무를 진행 할 수 있는 것이다. 보험판매 대리점들은 여러 대의 PC와 회선을 구축하지 않아도 돼 초기 투자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진우 상무는 “이번 MIPS 상품 출시로 보험판매대리점들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청약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기업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KT는 ‘MIPS’의 안정적인 서비스 오픈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국내 대형 보험판매대리점 6개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해 왔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