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유선인터넷을 사용해 운영하던 이동형 로봇카페에 5G 무선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로봇카페 비트에는 5G MHS(Mobile Hot Spot, 모바일 핫스팟)가 탑재돼 있어 유선인터넷 연결 없이 5G 기지국 신호를 받아 작동한다.
특히 주문 접수와는 달리 로봇의 전원상태, 운전상황, 동작인식 등 로봇 상태정보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환경이 필요하다. 여러 모듈이 동시에 접속해 끊김 없이 작동상태를 파악하고 제어하기 위해서는 5G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고 KT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로봇카페 비트에서는 원두, 파우더, 시럽, 우유 등 재료의 원산지와 유통기한, 위생상태 등의 정보를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 본부장은 “5G 시대에 지능형 로봇은 우리 생활과 산업 전반을 완벽하게 혁신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KT는 차별화된 기술로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쉼 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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