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MG새마을금고는 26일부터 행정안전부 지방세 전자송달 서비스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로 새마을금고 모바일 앱을 통해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의 지방세 고지내역을 확인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종이고지서로 지방세를 납부하는 고객의 경우 바쁜 일상에서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납부기한을 놓쳐 가산금까지 납부하는 등 불편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전자송달 서비스 신청 시 지방세 고지내역이 스마트폰 푸시(PUSH) 알람으로 제공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확인과 납부를 할 수 있다.
지방세 전자송달 신청은 새마을금고 모바일 앱인 ‘MG스마트알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납부 신청시 고지서 1매당 각각 최대 500원의 세액이 공제된다.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납부를 모두 신청한 경우에는 최대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는 신청일 익월부터 제공되며 자치단체별로 상이 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전자송달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 고지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새마을금고 회원들의 납세편의를 증진시키고 종이고지서 발급비용 등 사회적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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