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현대캐피탈은 중고차 구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중고차론’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중고차론’은 기존 상품 대비 낮은 금리로 중고차론을 이용하는 과정을 디지털화해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직접 신청하고 계좌로 대출금 송금까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라는 현대캐피탈의 설명이다.
우선 현대캐피탈은 중고차론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했던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중고차 매장에서 이용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한 뒤 결과를 기다려야 했지만, ‘디지털 중고차론’을 통하면 별도의 서류 없이 모바일로 한도와 금리 조회부터 대출금 송금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대출금을 중고차 구매 전 고객의 계좌로 송금해줘 고객은 편리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중고차론’은 최저 3.5%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만약 중고차 구매를 위해 1500만원이 필요한 고객이 이 상품을 통하면 월 납입금 33만5000원(금리 3.5%, 48개월)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중고차론’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전혀 없어 고객의 부담을 더욱 낮췄다. 이 상품을 이용한 고객은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비용 없이 상환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디지털 중고차론’ 출시를 기념해 중고차 안심 동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중고차론을 이용한 고객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차량 검사부터 계약 체결까지의 전 과정을 전문가가 동행해 지원해 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중고차론’을 출시하게 됐다”며 “중고차 금융이 필요한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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