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지분인수 서명식에는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대표이사)과 VBI 응우웬 홍 번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VBI의 창립 10주년 기념식도 함께 개최됐다.
VBI는 베트남 은행업계 2위인 ‘비엣틴은행(VietinBank)’의 자회사로, 설립 10년 만에 30개 현지 손보사 중 시장점유율을 13위까지 끌어올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7년에는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Fast 500’에 이름을 올렸으며, ‘글로벌 뱅킹 & 파이낸셜 리뷰’에서 ‘베트남 고객 서비스 2017 최고의 보험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1997년 호치민, 2016년 하노이에 각각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이번 VBI 지분 인수를 통해 베트남 신시장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