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현대홈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은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난 태국 프로그램부터 업계에서 유일하게 참여 기업의 왕복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호치민 프로그램에는 PN풍년·드림셰프 등 주방업체, 에이피알·다올코스메틱 등 뷰티업체, 비엠인터내셔널·엘더블유 등 생활업체, 보국전자 등 가전업체, 에이치엘사이언 등 식품업체 등 총 20개 중소협력사가 참여했다.
현대홈쇼핑 측은 에이피알의 ‘필오프팩’(4억원), 드림셰프의 ‘에코라믹 프라이팬·냄비세트’(22억원), 보국전자의 ‘냉풍기·티포트’(14억원), 비엠인터내셔널의 ‘알칼리 이온수 물병’(9억원) 등의 제품들도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향후 수출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협력사의 제품을 베트남 현지 법인 ‘VTV-현대’를 통해 방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중인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현지 방송시 필요한 영상물 제작 및 사은품 프로모션, 상품 인증 비용 등 베트남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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