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는 올해 1월 출시돼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6월 판매량 4008대를 올리며 첫 4000대를 돌파한 후 10월 4030대, 11월 4106대 등 최대실적을 갱신했다.
같은 기간 쌍용차의 베스트셀링카인 소형SUV 티볼리(3만9330대)를 위협하는 성장세다. 출시 당시 밝힌 연간 판매 목표량 3만대는 가볍게 넘었다.
렉스턴스포츠는 G4렉스턴과 플랫폼은 공유하면서 다른 보디를 얹은 픽업트럭 모델이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 능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넉넉한 적재공간이 특징이다. 취등록세·자동차세 등이 감면되는 화물차이면서도 외·내형은 SUV와 비슷하다는 장점으로 사랑받고 있다. 가격경쟁력도 갖추며 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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