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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사, ‘일자리창출’ 정부포상…"고용확대 공로"

기사입력 : 2018-12-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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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 ‘산업포장’…KT서비스북부는 ‘대통령표창’ 단체상

△ KT서비스북부 이성규 대표이사(왼쪽 3번째), 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이사(오른쪽 3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 KT서비스북부 이성규 대표이사(왼쪽 3번째), 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이사(오른쪽 3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T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KT그룹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난 18일 열린 ‘2018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KT서비스북부가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는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이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청년 일자리 창출, 노사상생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능력 중심의 ‘열린 고용’ 시행과 사내 도급업체 직원 직접고용을 통해 고교 졸업자, 전문대 졸업자의 채용 비중을 크게 늘렸다.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하는 ‘가족 사랑의 날’ △‘9 to 6’ 사전 도입을 위한 ‘워크 다이어트(업무량 축소)’ △‘매일 1시간 집중 근무제’ 시행 △신규 입사자를 위한 멘토링 제도 등 다양한 기업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KT 측은 전했다.

KT서비스북부는 올해 고용인원이 지난 2016년 대비 약 19% 증가할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6년 9월 정규직 전환 제도를 마련한 이래 꾸준한 시행으로 2015년 6월 55%였던 정규직 비중을 올해 91% 수준으로 높였으며 파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등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개선했다.

또 근로시간 단축을 법정 시행일보다 1년 앞서 시행하고 △연차휴가와 육아휴직 활성화를 통한 일·생활 균형 △노사상생·동반성장을 실천해 무분규·무파업을 이뤘다.

박종진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이 상은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좋은 회사, 좋은 일자리를 위해 노력한 KT엠모바일의 모든 구성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직원들을 위한 기업문화 확산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KT엠모바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성규 KT서비스북부 대표이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노력한 결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워크 다이어트’ 확대 등 일·생활 균형 실천을 위한 올바른 기업문화 확산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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