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하현회 부회장은 최근 논란이 거센 화웨이 통신장비의 안전 문제에 대해 “화웨이의 기지국 소스코드를 스페인의 국제인증 기관에서 인증했다”며 “CC코드와 더불어 각종 기술 관련 정보도 이미 넘겼고, 현재는 장비 보안 검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 부회장은 “5G의 전국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기 위해 삼성, 화웨이, 노키아, 에릭슨 등 4개 기업을 장비 공급 업체로 선정하여 일차적으로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며 “장비 보안 문제는 비단 화웨이뿐만 아니라 4개 업체 모두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웨이는 전세계 약 170개국 이상에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아직 보안 문제가 제기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주식 기업부문장 부사장도 "보안은 유·무선 사업 모두 중요한데, 유선 사업에서 화웨이 장비를 쓰지 않는 기업은 몇 없을 것"이라며 화웨이 장비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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