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의 5G망을 이용해 한양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차로 서울숲-강변북로-성수대교-올림픽대로-영동대교 인근 약 7Km의 거리를 25분 동안 주행했다. △주행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자율주행 관제 △주행 중 5G 미디어 시청을 시연했다.
자율주행 관제는 5G망을 통해 자율주행차가 장애물을 회피하며 운행 및 주차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특히 한양대 시연장에서는 긴급상황 발생 시 활용한 가능한 5G 네트워크 기반의 관제 및 원격제어를 시연하며 안정성을 검증했다. 또 차량 주변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해 주차장 진입로 차단 등과 같이 새로운 상황에 대응하는 과정도 시연했다.
이번 자율주행차는 주행 중 끊김 없는 5G 미디어 시청 환경도 선보였다. 운전자와 승객은 주행 중 대용량 영상 콘텐츠를 끊김없이 실시간으로 이용했다.
선우명호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5G 자율주행차는 교통체증, 교통사고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미래기술담당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실증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통신-자동차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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