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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019 정기 임원인사 단행…김용섭∙송원표 부사장 승진

기사입력 : 2018-12-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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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성과 창출∙책임경영∙신성장 동력 육성에 중점
신임임원 평균 나이 48세… '젊은 효성' 추진력 가속

△(왼쪽부터)김용섭 부사장∙송원표 부사장/사진=효성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김용섭 부사장∙송원표 부사장/사진=효성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효성그룹이 17일 임원인사에서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와 송원표 효성중공업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6명 규모의 2019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효성 측은 “김용섭 부사장은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로, 지난 2015년부터 스판덱스PU장으로서 스판덱스 사업을 이끌고 있다”며 “김 부회장은 연구개발(R&D) 출신으로 공장장 및 해외법인장, 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원사부문의 글로벌 경영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원표 부사장은 R&D, 설계, 개발 등 엔지니어로서 폭넓은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2013년부터는 중공업PG 핵심사업인 차단기부문의 영업 및 제작 전 부문을 총괄하며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올해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결정됐다.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의 육성을 이끌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한 고객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성과를 거둔 점도 인사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특히 작년에 이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승진시킴으로써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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