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11월 코픽스가 잔액 기준 1.95%로 전달보다 0.02%포인트(P),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1.96%로 0.03%포인트 올랐다고 17일 공시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코픽스 상승은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상품 금리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은행연합회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은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코픽스 연동 대출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1.72~1.87%를 나타냈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 자금 대상으로 산출됐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