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14kg 건조기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16kg 제품을 출시하며 초대형 건조기 시장을 선점했다.
삼성전자는 그랑데 제품에 대해 “옷감 손상은 최소화하면서도 한겨울에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도 빠른 건조 성능을 유지해 실외 설치 비중이 높은 한국에 최적화된 건조기”라고 설명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 결과, '그랑데'의 '스피드 모드'를 이용할 경우 설치 권장 최하 온도(5도)에서도 상온(24도)과 거의 동일하게 57분 내 건조를 마칠 수 있었다. 영하 5도에서는 63분이 걸렸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건조기 '그랑데'의 인기는 옷감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추운 날씨에도 건조 성능이 동일하게 유지되길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건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최근 진행한 소비자 대상 16kg 신모델 체험단 모집에도 1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삼성전자측은 전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