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미국이 원유 수출량을 늘리면서 초대형 원유운반선(VL) 탱커 수요가 커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10일 박무현 연구원은 “미국이 최근 석유 순수출로 전환했다”며 “원유생산량은 일간 1110만배럴로 사상 최대치이며 원유수입량은 생산량을 밑도는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의 대미 원유수출은 현저히 줄고 있다”며 “미국 원유 수출량 증가는 VL탱커 수요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이저 선주들뿐 아니라 전세계 투자자가 대우조선해양을 주목하고 있다”며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및 원유 수출량이 증가할수록 대우조선해양의 주력 선박인 LNG선과 VL탱커 발주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