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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7년만에 베트남 방문 글로벌 항공기업 도약 기대

기사입력 : 2018-12-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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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출처=한화그룹이미지 확대보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출처=한화그룹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은 6일(현지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베트남 항공엔진 공장에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였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에 참여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금춘수 한화 부회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한화생명 상무를 비롯해 베트남 쯔엉호아빈 수석 부총리, 응우옌반빙 중앙경제위원회 위원장, 쭈응옥아인 과학기술부 장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 호아락하이테크 단지에서 10만㎡ 로 베트남에 최초 들어서는 대규모 항공엔진 부품 공장이다. 현재 건축면적은 3만㎡ 이며 향후 약 6만㎡까지 넓혀가, 동종업계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은 한화그룹이 글로벌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첨단 제조기술이 베트남의 항공산업과 정밀기계가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양국간 깊은 신뢰와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는 “항공기 엔진사업은 수십 년 축적된 기술과 첨단 설비가 필요해 장기적인 투자와 수많은 기술인력을 양성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8월, 오는 2022년까지 항공기 부품 및 방위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4조원을 투자할 것을 밝혔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궃은 날씨에 건설현장을 찾아 관심과 지원을 보내는 등 베트남 정부도 한화그룹 사업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쏟고 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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