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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쪽방촌서 '따뜻한 보금자리' 봉사활동

기사입력 : 2018-12-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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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쪽방 주민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용병 회장(왼쪽)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필수 사령관(오른쪽)에게 시설 리모델링과 방한용품 지원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신한금융그룹은 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쪽방 주민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용병 회장(왼쪽)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필수 사령관(오른쪽)에게 시설 리모델링과 방한용품 지원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쪽방 주민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는 독거 노인, 미혼모, 보호 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신한의 대표적 연말봉사활동으로 올해로 11년째다.

올해 쪽방 주민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는 6호점이다.

이날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회장을 비롯한 13개 그룹사 CEO와 임직원 약 60명은 노후화된 복지시설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조용병 회장은 연간 만 명 이상의 쪽방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쉼터인 쪽방상담소 리모델링과 쪽방에 거주하는 약 700가구에게 전달할 전기매트 등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필수 사령관에게 1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샤워실, 세탁실, 화장실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수하고, 혹서기와 혹한기에 대비해 냉난방 시설 개선 작업을 함께 했다. 또 건강 관리를 위한 상담실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인근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전기매트와 라면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된 전기매트는 장애인을 고용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네우누리콤'을 통해 전량 구매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은 “한파를 앞두고 우리의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은데 오늘 적은 시간이나마 이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돌아보며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을 살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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