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평균 3.64%로 전월보다 2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2bp), 일반신용대출(+6bp), 보증대출(+1bp), 집단대출(+5bp)이 모두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3bp 상승한 3.65%를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고금리 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21bp 올랐고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저금리 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4bp 떨어졌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71%p로 전월 대비 6bp 축소됐다. 10월 말 잔액 기준으로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는 각각 2bp 오른 1.36%, 3.68%였다. 금리 차는 2.32%포인트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는 신협(+4bp), 새마을금고(+2bp)는 상승했고 상호저축은행(-2bp)은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25bp), 상호금융(+3bp)은 오른 반면 신협(-3bp), 새마을금고(-5bp)는 떨어졌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