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스틱과 IMM을 라지캡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선정된 운용사 2곳에 각각 4000억, 총 8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라지캡 펀드는 대규모 인수합병(M&A) 및 경영권 지분인수 등에 투자하는 사모펀드(PEF)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국내 사모투자 부문 세컨더리 펀드, 벤처 중·소형 및 예비 펀드에 총 5500억원 상당의 자금 배정을 위해 지난 6월 총 8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은 “국민연금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를 위하여 대체투자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사모투자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앞으로도 우량 투자 기회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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