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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피부장벽 모사 신제형 크림 장영실상 수상

기사입력 : 2018-11-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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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시상식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스킨케어연구소 박성일 팀장, 장동혁 선임연구원, 서병휘 연구소장.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시상식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스킨케어연구소 박성일 팀장, 장동혁 선임연구원, 서병휘 연구소장.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세라마이드 고함유 라멜라 제형 안정화 크림'이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크림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풀라멜라 기술을 적용해 피부 장벽의 구조와 성분을 모사한 신제형 고보습 크림이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각질층의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양쪽성 지질과 중화 지방산의 상호 작용을 이용해 안정화가 어려웠던 고함량 세라마이드를 라멜라 구조에 넣을 수 있었다. 장기간 안정도 평가를 통해 제형 안정성도 확인했다. 임상시험에서는 제품에 포함된 장벽 지질 성분이 손상된 피부 장벽 기능을 눈에 띄게 개선하는 것도 확인했다.

해당 기술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마몽드가 2015년 출시한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인텐스 크림'에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150만 개가 넘게 판매되는 등 마몽드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그동안 피부 장벽에 관해 이어온 연구와 신제형 개발 및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항상 창조적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혁신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선 시대의 대표 과학자 장영실의 이름을 딴 'IR52 장영실상'은 1991년 제정된 이후 매주 우수 신기술 제품과 조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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