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과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을 위해 3년간 총 15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2017년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3만41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접수 2만9674건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다.
전국 62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매년 증가하는 신고접수로 인해 아동학대 현장조사 및 학대피해아동 상담 등을 위한 외근업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차량이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3년 '학대피해아동 안전쉼터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아동학대 현장출동차량인 ‘아이케어카(iCAREcar)’ ▲레이 63대 ▲코나 7대 ▲투싼 2대 ▲스타렉스 6대 등 총 78대를 지원하고 기존 출동차량 152대에 대한 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아동학대예방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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