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음악회에 참여한 지적장애 3급 홍태중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음악을 통해 친구들과 교감하며 행복해한다"며 "‘뽀꼬 아 뽀꼬’음악회를 통해 더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음악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세종솔로이스츠' 최연소 단원인 다니엘 조와의 협연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줄리어드 음악학교 강효 교수가 실력있는 8개국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해 만든 오케스트라이다. 지난 2년간 마스터클래스를 열어 장애학생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며 이번 음악회에도 흔쾌히 재능기부에 나섰다.
또한 음악적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학생 15명을 선발하여 '비바챔버 앙상블'을 창단했다. 음악 레슨과 무대경험을 통해 전문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한 드림펀드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삼성화재는 매년 장애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음악 공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뽀꼬 아 뽀꼬’ 음악회에 앞서 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 음악용어로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해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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