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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5개 스타트업 대표 "디캠프 투자 기점 직원 증가"

기사입력 : 2018-11-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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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사 직전 디캠프 구원투수

△(왼쪽부터)구자형 로플랫 대표,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이재윤 집토스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장서정 자란다 대표가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했는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디캠프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구자형 로플랫 대표,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이재윤 집토스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장서정 자란다 대표가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했는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디캠프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디캠프에서 투자받기 전에는 직원 수가 3명이었는데 디캠프에 들어갔을 때는 5명, 현재는 26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구자형 로플랫 대표)

"처음 2명이서 창업을 시작해, 지금은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대학생 3명이 시작한 집토스가 디캠프 투자를 기점으로 현재는 52명으로 직원이 늘어날 수 있었습니다."(이재윤 집토스 대표)

14일 선정릉 디캠프에서 열린 디캠프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5개 스타트업 대표들은 디캠프 투자 이후 직원이 늘어났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구자형 로플랫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장서정 자란다 대표는 디캠프 입주 기업 출신이다.

스타트업의 성장에 따라 이들의 직원 규모도 확대됐다. 자란다는 3명에서 21명으로, 한국신용데이터는 2명에서 15명으로, 핀다는 디캠프에서 투자 받을 당시 5명에서 15명으로, 집토스는 3명에서 52명, 로플랫은 5명에서 26명의 정직원을 두고 있다.

이들은 고용을 확대할 수 있었던건 디캠프에서 공간 지원,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게되서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디캠프에서 투자를 받기 직전이 거의 포기를 생각하던 때였다"며 "대학생 3명이서는 벤처캐피탈을 만나볼 기회 조차 없었는데 디캠프에서는 입주 뿐 아니라 투자도 받아 현재에 이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서정 자란다 대표도 "디캠프에서 공간지원 뿐 아니라 디캠프가 보유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었다"며 "투자적인 부분 뿐 아니라 인사 관련 해서도 실제 인사 담당자를 소개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간접 고용 창출 효과도 말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가게 사장님들 시간을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 계산해보니 200시간 가량 이었다"며 "저희 업의 특성상 사장님들의 시간을 아껴드리면서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아낀 시간을 고용창출에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서정 자란다 대표도 "실제로 1명이 72시간 정도 일하면 120만원의 급여를 받으면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된다" 며 "현재 자란다에 등록된 대학생이 3000명, 실제 급여 수령자는 1000명 정도"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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