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제3차 시험발사체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시험발사체를 발사일을 최종 확정지었다. 발사 예정일은 개발진의 기술적 준비 상황, 해외 통보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또, 향후 기후상황 등에 따른 일정 변경 등을 고려해 발사 예비일을 11월 29일에서 12월 4일로 설정할 것임을 함께 밝혔다.
시험발사체 개발진은 지난 10월 16일 발사 점검과정 중 발생한 추진제 가압계통 배관 연결부의 압력 감소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부품 교체, 체결력(토크, Torque) 강화, 누설방지조치 등을 수행했으며, 이상이 발생된 극저온 시험을 다시 수행하여 시험발사체 기능의 정상작동을 확인했다.
한편, 발사 준비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시험발사체는 11월 27일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며, 그 다음날에 발사가 이뤄지게 된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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