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산업은행은 한국GM 사측과 양자협의를 우선 시작하고, 한국GM 노동조합에도 양자간 대화에 참여할 것을 다시 촉구했다.
산업은행은 한국GM의 2대 주주다. 앞서 지난주 9일 이동걸닫기

하지만 3자 대화 제안에 대해 한국GM 사측과 한국GM 노조는 다른 반응을 내놨다.
우선 한국GM 사측은 노조를 제외한 산업은행과의 양자협의를 역으로 제안했고, 노조 측은 산업은행과 GM측의 경영정상화 합의 공개를 전제로 조건부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에 열기로 했던 3자 협의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
다만 산업은행은 한국GM 경영정상화를 위한 이해관계자간 신뢰 회복에 대화가 주요하다고 보고 끈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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