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본부를 둔 글로벌 컨설팅 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I)는 최근 ‘2018년 미국에서 가장 평판 좋은 IT기업’을 발표했다.
발표결과에 따르면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업체 엔비디아가 80.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78.5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내비게이션 업체인 가민을 포함한 HP엔터프라이즈, 인텔, 구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어도비, 세일즈포스, HP 등이 ‘톱 10’에 포함됐다. 반면, IBM은 17위, 마이크로소프트는 24위, 애플는 38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2015년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6년 2위로 밀렸고, 2017년에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로 5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는 3단계 상승하며, 다시 2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RI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로 위기를 겪었지만 확실한 사후 대처로 명성을 회복했다"며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점수가 떨어졌으나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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