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교보증권은 9일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을 배당 재원에 반영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3.2%, 72.3% 감소했다”며 “이는 연결 자회사 이익 감소, 변액보증손익 감소, 신계약비 이연한도 초과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계약가치는 33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 증가했는데, 금리하락에 따른 자산이익률 가정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상품 판매 및 상품 믹스 효과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최근 저축성보험 판매 축소에 따른 성장성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신상품을 바탕으로 내년 고마진 건강상해 보장성보험 판매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신계약가치 상승을 시현하고 있다”면서 “배당정책 불확실성 제거로 인한 투자 매력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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