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는 지난해까지 국내 중형 세단 가솔린 부문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지켰다. 하지만 올해 들어 경쟁차량에 비해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말리부는 올해 들어 경쟁차량에 비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말리부는 1~10월 전체 모델 판매량이 1만3582대에 그쳤다. 한국지엠의 경영이슈 등이 판매량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신형 말리부는 풀체인지 수준의 외형변화와 다양한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이브리드, 디젤 엔진 등 라인업을 확대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말리부는 2016년 7월 출시 당시 환경부 저공해차 인증에 실패해 하이브리드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말리부 하이브리드 모델은 해당 인증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보조금은 내년 1월부터 지급이 중지되지만 취등록세 등 세제해택은 당분간 유지되고, 친환경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이브리드 인기에는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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