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은 전기레인지, 커피머신 블렌더(스탠드믹서),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5개 품목 13개 제품이다. 조사방법은 지난 8월 29~31일 국내 네이버 쇼핑, 미국·유럽 아마존 및 중국 타오바오 최저가(현지세금 및 배송료 포함)를 기준이다.
품목별로는 전기레인지와 진공청소기의 경우 조사대상인 5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가 가격이 쌌다. 반면 공기청정기는 2개 제품 모두 국내구매가 더 유리했다. 커피머신과 블렌더는 모델에 따라 달랐다.
특히 독일 지멘스의 전기레인지 'ET675FN17E'은 해외직구가 국내판매가보다 최고 54% 저렴했다. 미국 다이슨의 진공청소기 'V8 애니멀'도 해외직구가 최고 26%가량 저렴했다.
또 소비자원은 2017년에도 가격비교 조사를 시행한 바 있는 10개 제품의 국내 가격변화 결과도 발표했다. 그 결과 7개 제품에서 가격이 인하됐다.
특히 키친에이드의 블렌더 '5KSB5553E'와 다이슨의 진공청소기 'V6 앱솔루트헤파'의 국내판매가격은 각각 32.5%, 28.8% 인하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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