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올해 8~10월 동안 30개집단에서 62개 소속회사가 계열사로 편입되고 21개집단에서 39개사가 제외되어, 총 23개 실질적으로 증가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대기업집단 60개의 소속회사 수는 총 2080개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는 이 기간 계열사 편입 특징을 "로봇·보안 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등에서 대표적인 사업진출 및 계열편입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LG그룹은 로봇제조업체인 로보스타와 로보메디를 인수해 로봇 산업 투자를 확대했다.
SK그룹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보안 산업 진출을 위해 ADT캡스, 캡스텍 등을 인수했다.
신세계는 이마트 가전제품 캐릭터를 영화화하기 위해 일렉트로맨문화산업전문 유한회사를, CJ는 케이팝 관련 콘텐츠 제작을 위한 빌리프랩을, 네이버는 웹툰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기 위한 스튜디오엔을 각각 설립했다.
친족 독립경영 및 벤처기업 요건에 따른 계열 제외도 있었다.
넥슨의 계열사 넷게임즈는 벤처기업으로서 일정 요건을 갖춰 지난 6월부터 7년간 넥슨에서 계열 제외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