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협동로봇 보급 확대 및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협동로봇 선두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전략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신한은행과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구매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마케팅 활동에도 함께 뛰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알렸다.
이번 협약식은 10~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8 로보월드’ 전시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이용해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구매할 경우 1년 거치 후 3~5년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이밖에 양사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로봇과 금융이 조화를 이룬 이색 마케팅이 펼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시장 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두산의 협동로봇에 대한 고객사들의 호평이 이어져 올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안으로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딜러사를 추가 확보하는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로보월드를 통해 자체 개발한 협동로봇 4개 모델을 처음 공개하고 협동로봇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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