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교보증권은 아프리카TV에 대해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가운데 내년에도 성장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2일 박건영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은 324억원으로 전년비 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ㅇㄱ원으로 52% 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상반기 성장의 배경에 유료 유저 증가가 있었다면 3분기 호실적은 가입자당매출(ARPU)과 월간방문객(MUV)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주가가 고점을 찍은 이후 글로벌 경쟁사의 주가 조정과 국정감사 이슈 등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그러나 내년에도 ARPU, MUV 성장을 견인할 모멘텀이 풍부하고 이는 실적으로 증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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