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는 국내 외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CJ제일제당이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5400억원을 투자해 만든 공장이다. 햇반(컵반)과 냉동편의식품·육가공·가정간편식(HMR)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햇반은 CJ제일제당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성장하며 3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고, 판매량도 3억개를 넘어섰다.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공급을 시작하면서 올해 연 매출 4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누적 매출도 올해 말 1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도 끌어올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8월 누계) 맨밥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73.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햇반 소비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강신호 대표는 전날 출하식에서 "과거 설탕이 국내 최고 식품회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면, 오늘의 햇반은 'World Best CJ'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식품사업을 세계 일류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이재현닫기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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