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낮췄다.
30일 조수홍 연구원은 “올 분기 매출액은 1조7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846억원으로 15% 줄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미국 테네시 공장 안정화도 지연되고 있는데 회사는 테네시 공장이 손익분기점(BEP)을 넘는 시기가 내년 1분기로 늦어질 것이라고 수정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 업황 부진에 따라 향후 실적 전망 불확실성이 크다”며 “다만 유통망 개선 효과에 따라 부진이 지속됐던 내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제품믹스 개선, 북미 가격 인상 등 긍정적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양호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사업 구조는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 상대적 투자매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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