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OCI에 따르면 10월 초부터 이달 말까지 전직원을 대싱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사측은 신청규모와 위로금에 대해 “내부 계획에 따른 지급 금액이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적 하락에 주된 원인으로는 폴리실리콘 사업 부진이 악영향을 미쳤다. 베이직케미칼의 주력사업이 폴리실리콘은 3분기 가격이 급락하면서 마진을 내지 못했다. 이는 2분기에도 영향을 미친 중국 보조금 정책 변경 변수가 크게 작용한 결과다.
여기에 태양전지 원료인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이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1kg당 14달러보다 낮은 1kg당 11.04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업황이 좋지 못했다.
한편, OCI는 지난 2015년 말에도 폴리실리콘 부문 실적 악화 등을 이유로 140여명 규모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