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예상치 못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올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크게 못 미쳤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했다.
26일 장문수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69% 하회했다”며 “리콜 처리 등 품질관련 일회성 비용 5000억원과 이종통화 약세에 따른 비용 2500억원이 반영된 데다 영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89억원으로 전년비 76% 감소했다. 지배순이익은 2692억원으로 68% 줄었다.
장 연구원은 “미국에서 ‘싼타페’에 대한 초기 반응이 좋아 영업일수가 증가하고 성수기에 진입하는 올 4분기에는 판매량이 늘 수 있다”며 “이익이 감소하더라도 배당금 확대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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