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20개 계열사의 3급 신입사원(대졸) 공개채용 직무적성검사를 오는 21일 진행한다. 시험장은 한국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등 5곳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LA) 등 총 7개 도시에 마련된다.
당시 삼성은 “실제 채용계획 상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2만~2만 5000명 수준이나 최대 2만명을 추가로 고용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GSAT를 치르는 인원은 8만~10만명으로 추산된다. 최종합격자는 약 1만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400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은 것을 고려해보면 올 하반기 채용규모는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험시간이 줄면서 입실시간은 기존 8시 40분에서 9시 10분으로 늦춰졌다. 시작시간도 10분 늦은 9시 30분부터다.
한편, 삼성은 GSAT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중 임원·직무역량·창의성 등 3가지 유형의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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