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후 본격화됐던 외국인 현선물 매도(Sell-off) 공세로 이번 주 코스피 시장은 지난해 이후 불 마켓(Bull Market) 랠리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2011년 이래 박스피 답보구간까지 원점 회귀했다.
아울러 중국산 마더보드 내 백도어 해킹칩 탑재 이슈가 글로벌 정부기술(IT) 섹터의 마진 피크아웃 우려를 자극했고, 그간 글로벌 증시 내 주도주로 군림해왔던 IT의 리더쉽 약화 가능성이 불거지자 중장기 증시 낙관론이 흔들렸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다음 주 국내 증시는 과거 글로벌 주요 위기 당시 센티멘탈 및 기술적 바닥(Rock-bottom)으로 기능했던 코스피 60월 이동평균선(2130p) 하방 지지를 테스트하는 중립수준의 주가 흐름 전개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펀더멘탈 및 센티멘탈 바닥권 전략으로는 낙폭과대주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통상 글로벌 쇼크에서 비롯된 단기 주가 속락 이후 정상화 국면에선 낙폭과대 순으로 반등탄력이 결정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5차례 글로벌 주요 위기 발발 당시 MKF500 대표주 주가 행보를 살펴보면, 지수 하락기 낙폭과대 1분위(낙폭 상위 20%) 종목군이 반등 기간 내 차별적 복원력을 보인 것이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1월 말 코스피 고점 형성 이후 종목별 주가 낙폭과 3분기 실적 및 밸류 여건 등을 복합 고려할 경우 포스코, 셀트리온헬스케어, LG, LG전자, 아모레G 등 20종목이 도출된다”며 “시장의 소강 전환 이후 주가 방향 선회를 주도할 반등의 선봉장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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