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왼쪽 세번째) 대통령과 최태원(왼쪽 두번째) SK회장이 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M15 준공식에 참석했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M15 준공식에 참석해, "SK하이닉스는 IMF 위기 속에서 탄생해 세계 3위 기업으로 우뚝 섰다"면서 신규 반도체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반도체 산업에서 미국, 중국 등 경쟁국이 추격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반도체는 한국 경제의 엔진이다"며 "SK하이닉스의 선제적 투자를 응원하며 정부도 지원프로그램 대폭 확대 등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SK하이닉스가 국내 최초로 협력사와 임금공유제를 도입해 상생성장에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청주 M15가 일자리 창출 등 협력사 및 지역경제발전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직지심체요절을 만든 도시 청주에서 세계 최고 반도체 기술도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M15가 일으킬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로 2023년까지 21만8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70조9천억원의 생산유발, 25조8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등을 예상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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