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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5 준공식] 문 대통령 “상생협력의 모범” 호평에 최태원 "지속가능 경영 지속" 화답

기사입력 : 2018-10-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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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소 “SK 새 반도체 공장, 22만 고용창출에 71조원 생산유발” 예상

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M15 준공식에 문재인 대통령, 최태원 SK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M15 준공식에 문재인 대통령, 최태원 SK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반도체 리더로 자리매김한 것은 국가와 지역에 응원 덕분이었다. 앞으로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와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끝임없이 도전하겠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신규 반도체 공장 M15 준공식에 참석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해야 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임금공유제 등 노사협력과 지역발전에도 모범이 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기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여는 미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성윤모닫기성윤모기사 모아보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밖에 협력사 대표, 지역 소상공인, 지역출신 신입사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롭게 지어진 M15 청주공장은 건축면적은 축구장 8개 크기인 6만㎡(길이 339m, 폭 172m,높이 71m)이며, 복층으로 구성된 클린룸에서는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게 된다.

M15은 2016년 12월 건설을 발표해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갔다. 당초 올해 연말까지 준공 목표였으나, 낸드 플래시 시장 수요 대응과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을 위한 충북의 공장부지 확보 협력 등으로 시기를 4개월이나 앞당기게 됐다.

한편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M15가 일으킬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로 2023년까지 21만8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70조9000억원의 생산유발, 25조8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등을 예상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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