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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신입사원과 소통행보 나서

기사입력 : 2018-09-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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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 토크쇼 형식으로 진솔한 이야기 나눠

LG화학 신입사원 6명이 박진수 부회장(왼쪽 다섯째) 등 임원들과 '밀레니얼 세대와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한 행사를 가졌다. 사진=LG화학.이미지 확대보기
LG화학 신입사원 6명이 박진수 부회장(왼쪽 다섯째) 등 임원들과 '밀레니얼 세대와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한 행사를 가졌다. 사진=LG화학.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LG화학은 지난 20일 오산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임원 리더십 워크숍’에서 신입사원 6명이 국내외 임원 및 공장장, 연구위원 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와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한 소통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들이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밀레니얼 세대는 자기중심적이며 회사와 구성원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다’, ‘기성세대와의 소통을 꺼려한다’, ‘스펙은 좋은데 그에 비해 일을 잘 못하고 정신력은 약하다’는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LG화학은 올해 들어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CEO 박진수닫기박진수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스피크 업(Speak-up)’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듣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박 부회장은 ‘스피크 업(Speak-up)’활동을 통해 1600명의 직원들과 직접 만났다. LG화학 관계자는 “‘스피크 업’ 활동을 통해 CEO는 직원들의 생각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고, 직원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박 부회장이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그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박 부회장은 “천주교에서 사제직을 박탈하는 파문을 뜻하는 영어 단어는 소통하지 못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excommunication’이라며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해 직원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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