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19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AJ렌터카 인수 관련하여 검토를 진행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며 "이와 관련하여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J네트웍스의 렌터카 지분 매각 배경은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공격적인 확장에 따른 사업 감소로 풀이된다. AJ렌터카는 2016년 12.2% 점유율로 업계2위였으나 매년 점유율이 감소해 2017년 SK네트웍스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SK네트웍스과 AJ렌터카는 인수합병은 공유차량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SK그룹도 지난 1월 지분 28%를 보유한 쏘카와 말레이시아합작법인을 설립하고 4월 동남아 차량공유 1위업체 그랩에 2조1200억을 투자하며 이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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