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현대차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모멘텀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만원을 유지했다.
18일 강양구 연구원은 “본업인 바이오의약품 계약생산대행(CMO) 사업의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 11월중 3공장이 정상 가동될 예정이며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SB5’(임랄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내달중 유럽에서 출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MO사업부의 2022년 예상 순이익을 하향 조정한다”며 “유럽에서 SB5가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과 더불어 경쟁사 대비 먼저 출시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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