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한화큐셀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희철 사장이 내정됐다.
14일 한화그룹은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가 건강상 이유로 사임의 뜻을 밝힘에 따라 후임으로 현재 한화토탈 대표이사인 김희철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희철 사장은 한화그룹 내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략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태양광 사업 진출 초기에 한화솔라원 중국법인과 한화큐셀 독일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 삼성 석유화학사 인수 작업 후 한화토탈의 대표이사로 재임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 시장에서 세계 1위인 한화큐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인사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는 각사 일정에 따라 이사회와 주총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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