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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글로벌 인재 발굴에 지구 세바퀴 돌아

기사입력 : 2018-09-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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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10 화학회사’에 진입”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화학 채용 행사 ‘비즈니스&캠퍼스(BC) 투어’ 행사에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왼쪽 네번째)과 유진녕 CTO 사장(첫번째)이 참석한 인재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LG화학.이미지 확대보기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화학 채용 행사 ‘비즈니스&캠퍼스(BC) 투어’ 행사에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왼쪽 네번째)과 유진녕 CTO 사장(첫번째)이 참석한 인재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LG화학.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박진수닫기박진수기사 모아보기 LG화학 CEO(최고경영자) 부회장이 해외 유망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6년째 직접 현장에 출동했다. 이를 위해 이동한 거리만 지구 세바퀴 반(약 15만㎞)에 이른다.

LG화학은 9일 “지난 주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박 부회장과 유진녕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노인호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용 행사 ‘비즈니스&캠퍼스(BC)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행사에 스탠퍼드대, 듀크대 등 미국 주요 30여개 대학의 학부생과 석·박사 40여명을 초청했고, 박 부회장이 직접 회사 현황과 비전을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LG화학이 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10 화학회사’에 진입했다”면서 “이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임직원들의 간절한 꿈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1953년 건설된 당시 락희화학공업사의 부산 플라스틱 공장에 ‘종업원에 의한, 종업원을 위한, 종업원의 회사’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소개하며 “LG화학의 힘의 원천은 임직원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주나라 시대 천리마를 알아볼 수 있었던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伯樂)’처럼 회사를 이끌어 갈 천리마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CEO의 가장 큰 사명이기에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며 “천리마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처럼 LG화학은 꿈꾸는 것을 마음껏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와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로 연평균 15%의 고도성장을 계획하고 있어 선제적인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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