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향후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첨단기술을 탑재해 제품을 차별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멀티카메라, 인디스플레이(In-Display) 지문인식, 3D 스캐닝, 폴더블 등 최신기술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된 부품사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가 인도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 2분기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된 배경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차별화”라면서 “삼성전자도 향후 중저가 스마트폰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기술을 먼저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는 스마트폰 최신기술의 보급화를 의미해 부품사 입장에서는 부품 단가의 상승으로 해당 시장(TAM·Total Addressable Market)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 스마트폰 최신 트렌드(멀티카메라·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3D 스캐닝,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해당 기술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 3D 스캐닝과 관련해서는 LG이노텍, 삼성전기, 하이비젼시스템,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해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정소재(코오롱인더·SKC코오롱PI·이녹스첨단소재), 기판(비에이치· 삼성전기), 힌지(KH바텍)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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