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과거 관행적, 백화점식 종합검사를 탈피하고 '유인부합적' 종합검사 도입에 앞서 시범적으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하반기 검사 실시 예정인 현대라이프생명, NH농협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증권, KB캐피탈, 한국자산신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NH농협은행이다.
금감원은 검사 대상 선정 이유에 대해 수검부담 완화를 위해 금년중 경영실태 평가 검사가 예정되어 있던 금융회사를 우선으로 종합검사 대상회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선정 방식에 대해서는 감독목표의 이행 여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 및 내부통제의 적정성 등에 대한 평가결과뿐 아니라 금융권역별 특성을 감안하여 금융회사 업무의 다양성, 해당 금융권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 대형금융회사 등 시장 영향력 측면도 함께 고려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된다고 하여 해당 금융회사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유인부합적’ 종합검사의 대상 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이를 연간 검사계획 수립시 반영하여 검사 실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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