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한국 내 업력이 짧고 금융거래이력이 없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사업기반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외국인투자기업은 약 1만8000개로 국내 전체 법인의 약 2.6%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은 글로벌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초기 및 확장 단계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경제 총매출의 11.8%, 수출의 21%, 고용의 5.8%, R&D투자의 6.4%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OTRA는 투자유치 과정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협약보증을 홍보하고 신용보증기금과 신한은행은 올해 3월 협약한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은 보증비율(100%)과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 적용하며, 그 외 기업은 신한은행의 보증료 지원금을 통해 0.2%p의 보증료를 3년간 지원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대출금리도 우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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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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